부동산 투자 자산은 갑자기 불어난다. 투자 자산이 또 다른 투자 자산을 낳기 때문이다.
투자수익은 꾸준히 상승하는가?
부동산 투자엔 복리의 마력이 있다. 투자수익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걸 예측할 수 있다.
전세 레버리지와 갭 투자의 차이점을 알자
갭 투자는 대단히 위험한 방식이다.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은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점에서는 갭 투자와 전세 레버리지는 유사하다. 다만 이는 외형적인 일치에 불과하다. 저자가 주장하는 전세 레버리지 투자의 경우, 부동산을 선정할 때 전세 보증금이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그 자산을 이용해 꾸준히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갭투자의 경우, 부동산을 선정할 때 매매가가 상승할 것이냐를 기준으로 삼는다. 매매가 상승을 중심적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 부동산 물건이 계속 있기만 하다면 말이다. 갭툴자를 따르는 이들은 특정 부동산의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다면, 곧 그 부동산에 매매가 상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쉽게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적은 물건들 중 대부분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곳의 물건들의 매매가가 실제로 상승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설사 매매가 상승이 일어났다고 해도 이는 전세가오 매매가의 차이가 적어서가 아니라, 부동산 활황히가 돼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매매가가 상승하려면 계속해서 부동산 활황기가 이어져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임차인이 꾸준히 찾을 만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그렇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하여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승산이 높은 투자법이다.
설령, 갭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도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하길 권한다. 단기간에 얼마의 수익을 얻는 것보다 자신의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뛰어난 투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