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고수들은 투자를 해야할 때를 정확히 안다. 투자의 적기를 알려주는 신호들은 무엇이 있을까
부동산 불황기가 3년 이상 지났다.
부동산 경기가 나빠진 지 3년 정도가 지나면 불활이 끝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다만 불황기가 3년간 지속되면 웬만한 투자자들은 모두 나가떨어진다. 매도자들은 결국 가격을 낮춰서라도 물건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미분양 물량이 사상 최대로 증가한다.
미분양은 악성 미분양과 비악성 미분양으로 나뉜다. 악성 미분양 물건이란 사람들이 입주한 뒤에도 여전히 분양되지 않고 남아 있는 부동산을 의미하며, 비악성 미분양 물건은 분양 당시에 미분양된 물건을 뜻한다. 다만 시장의 흐름을 판단할 때는 이 둘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 부동산 미분양 물량이 최대로 증가했다는 것은 곧 반전의 상황이 올 거라는 신호로 봐야한다.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가 된다
건설사는 실시간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체크한다. 건설사들이 주택을 분양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죽어 있다는 뜻이고 이 물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할 때는 부동산 가격이 바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경매 낙찰가율이 사상 최저 수준이 된다
경매 낙찰가율은 부동산 경기가 활황이나 불황이냐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다
전세가율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일단 사람들이 전세로는 살아도 주택을 매매하지 않는다는 것이기에 시장이 불황임을 알 수 있다. 전세가율이 높은 부동산은 비정상적으로 매매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상황이 반전될 것이라는 신호다.
폐업하는 중개업소가 속출한다.
모든 투자 자산의 상승은 거래량 상승을 동반한다. 반대로 불황이 되면 거래량도 함께 줄어든다. 부동산 거래량이 바닥을 치면 가격이 바닥이고, 불황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등장한다.
정부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다는 거느 실제로 경기가 활성화되기까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부동ㄷ산 경기 역시 돌아설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